- 연회비 1만원이면 3,700여점의 다양한 도서와 장난감 대여 가능
성동구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발달 단계에 따라 도서와 장난감 구입이 잦아지는 데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영유아의 만족도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지개장난감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장난감세상은 연회비 10,000원이면 별도의 대여료 없이 이용가능하다. 현재 장난감 1,200여 점과 도서 2,400여 점, 육아용품 74여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난감 및 도서 대여 누적 건수가 40,000여 건에 도달할 만큼 영유아 가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난감은 제균 티슈, 살균, 자외선 등 3차에 걸쳐 소독을 실시해 안전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다자녀, 장애,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취약계층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성수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아이의 연령에 적합한 장난감을 그 때 그 때 모두 사주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이 커 늘 미안한 마음만 갖고 있었는데, 선택의 폭도 다양한데다 청결하고 안전한 장난감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영희 보육가족과장은“경제적 이유로 영유아의 행복추구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지속해서 청결하고 안전한 장난감을 확충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02-499-5675), 무지개장난감세상(02-2286-609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