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 …오는 10월까지 총 30회
▲ 학교폭력예방 연극 '친구 추가' © 울산광역시청 제공 | |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향상하여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된 학교폭력예방 연극 ‘친구 추가’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친구 추가’ 연극은 지난 2012년부터 공연되어 올해 3년째 공연되는데,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허미경)와 토마토 소극장(대표 손동택)이 공동 제작한 기존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각색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형식으로 마련된다.
첫 공연은 지난 5월 13일 대현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울산지역 30개 중학교 9,1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회 공연된다.
‘친구 추가’는 중학교 교실에서 세 명의 남녀 주인공이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가 되어 이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학교폭력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우리의 이야기이며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청소년에게 알려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학생들과 대화의 장도 가져 공연 전후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변화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50여 분 동안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 변화와 이들이 슬기롭게 학교폭력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인식 변화와 이에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