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공천에서 배제됐다며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성종 후보가 후보자 공천 신청서에 타당의 이력을 누락시킨 사실이 밝혀져 7일 열린 도당 공심위 가 또다시 결정을 유보했다.
지난 3일 새정연 충북도당이 제천시 제 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김호영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자 윤성종 예비후보가 충북도당의 밀실야합과 지분공천을 규탄한다며 반발해 김 예비후보의 공천이 보류됐다.
중앙당에서 조차 공천 결정권을 충북도당에 떠넘기자 이날 열린 공심위에서 지난 2006년 당시 한나라당 제천시장 경선 후보에 나섰던 윤성종 예비후보의 경력이 새정연 공천 신청서에 누락된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새정연의 공천신청에는 타당 및 무소속 출마이력과 당적변경 있는 경우 반드시 기재토록 되어 있으며 누락시 허위기재로 간주해 자격을 박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새정연 충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후보자 공고문에는 타당의 이력을 반드시 명시토록 되어 있으나 자력의 박탈 문제는 공심위에서 좀더 검토해 봐야 한다”며 “8~9일 다시 공심위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호영 예비후보는 “공천과 관련해 새정연의 당헌, 당규에 충실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이미 천명했다”며 “충북도당이 후보자 공고문에 명시되어 있는데도 잘못된 판단을 한다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종 후보는 “상당히 오랜전 일이라 실수에 의해 누락된 것”이라며 “관련 서류를 준비해 다시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도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윤성종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의 밀실야합과 지분 공천을 규탄한다”며 4일 오전부터 도당 농성을 시작했다.
윤 예비후보는 농성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선을 배제한 채 전략공천을 선택한 충북도당이 보여준 결과는 참으로 개탄스럽고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를 단수로 설정할 때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한다고 당규에 있지만 도당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심사 채점표와 회의록, 녹화기록의 공개 ▶신언관 공동위원장의 단식농성에 따른 전략공천 이면 합의사항 공개 ▶민의가 반영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공천후보 확정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러한 요구가 수용 되지 않을 시에는 공천결정 금지 가처분소송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도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윤성종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의 밀실야합과 지분 공천을 규탄한다”며 4일 오전부터 도당 농성을 시작했다.
윤 예비후보는 농성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경선을 배제한 채 전략공천을 선택한 충북도당이 보여준 결과는 참으로 개탄스럽고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후보자를 단수로 설정할 때는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야한다고 당규에 있지만 도당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공천관리위원회 공천심사 채점표와 회의록, 녹화기록의 공개 ▶신언관 공동위원장의 단식농성에 따른 전략공천 이면 합의사항 공개▶민의가 반영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한 공천후보 확정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이러한 요구가 수용 되지 않을 시에는 공천결정 금지 가처분소송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앞서 지난3일 밤, 새정연 충북도당은 제천시 제2선거구 공천과 관련. 김호영 예비후보를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