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등에서 재배되고 있는 산마늘, 곰취 등 홍천산나물을 홍천5일장 및 전통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홍천산채연구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홍천5일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산마늘 등 홍천산나물 홍보와 판매를 시작하였다.
마늘향이 나는 산마늘은 소화불량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맛과 효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판매장이 없어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천산채연구회와 홍천전통시장 연합상인회가 홍천 5일장에서 홍천산나물을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소비자들은 5일장이 열리는 날 농협중앙회 부근에 설치될 판매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상근 홍천산채연구회장은 “홍천 5일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어 좋다며, 5일장이 안서는 평일에는 전통시장내 상가에서 위탁판매를 하여 홍천 산나물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공급, 판매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판로 확대를 통해 해발 600m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향이 좋은 내면 지역 일대의 산마늘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마늘은 1kg에 2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