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영자

‘어르신들과 중증 장애인들의 빨래를 세탁해 드립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사회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작 희망나눔 클린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3월부터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대상 가구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동작지역자활센터로 연계되며 저소득 가구 중에서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작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연계추진하면서 저소득층 대상에게 자활을 돕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자활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는 셈이다.
 
자활사업단의 도깨비소독방역과 동그라미빨래방은 주로 집안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무료 소독·방역 서비스 및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단원들은 모두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도깨비소독방역사업단에서 소독 서비스 지원을 맡고 있는 김모씨는 “더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동작지역자활센터 서비스 제공자들 역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대상자들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활의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