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4.22(화), 횡성군 현지에서 시군 관계자를 소집하여 농촌체험마을 안전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는 시장ㆍ군수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정한 도내 15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소방, 시설물 상태, 보험가입 실태 등을 일제히 점검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1단계는 시장ㆍ군수 책임하에 관내 체험마을 시설을 점검하고, 2단계는 도가 대규모 방문시설과 취약지구를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체험마을별 비상연락망을 일제 정비하는 등 초기에 대응력을 갖추도록 했고, 시장ㆍ군수 책임하에 체험마을 안전ㆍ위생교육을 실시토록 했으며, 특히 안전ㆍ안심 체험진행을 위하여 양성한 농어촌체험지도사 등 전문인력 233명과 대학생 20명을 농촌체험마을에 배치하여 수학여행단 및 농촌체험객이 마을에 도착하는 시간부터 떠나는 시간까지 안전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고윤식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체험마을 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개선으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