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남병근)에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부천 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각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교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폭력의 대부분이 중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다 적극적인 제도적 마련을 위해 중학교內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경찰․학교․학부모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제도인『중학교 학부모폴리스』가 출범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학부모폴리스는 쉬는시간 및 점심시간 학교 내 취약장소 집중 순찰과 학교폭력 인지시,즉시 학생인권부장에게 통보 및 대책논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치안 봉사 활동 등 학생들과 함께 숨쉬며 학교폭력예방에 힘쓰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남병근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잠재적·고질적 문제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는 폭력들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학부모폴리스가 학생들과의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말 못하는 아픔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