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사소통의 기본은 긍정적인 마음
  • 오경택
  • 등록 2014-04-11 09:51:00

기사수정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언어적인 것과 비언어적인 것이 있다. 언어적인 것은 말과 대화로 이야기하고 비언어적인 것은 행동, 몸짓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이들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이 서로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대화를 한다. 그러나 성인들은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대화가 안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세대 간에서도 2030 세대와 5060 세대는 서로 얻는 정보와 생각이 달라 대화 속에 의견 차이로 갈등만 생기는 것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또한, 한집안의 가족관계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 간에도 생각과 성격의 차이가 너무 달라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자기주장을 관철하려고 하기 때문에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세대 간의 의사소통은 더욱더 심화 되고 있다. 
 
사람들의 대화 과정을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진실성 있게 말을 한다면 가족관계, 연인관계, 직장관계 등 모든 관계에서도 이해하면서 대화를 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업무와 연관된 사람도 더 이상 하나의 수단으로 삼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배려할 때 상대방이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접근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 대부분 사람들도 남의 말을 잠자코 듣기만 하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꺼내 보기도 전에 설득당하는 경험을 수백 번도 더 겪었을 것이다.
 
그래서 대화는 많은 사람에게 무조건 전달하기보다는 내 생각을 상대방이 긍정적인 면에서 이해한다면 문제를 풀어 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의견 차이가 날 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나타나는 잠재된 사고 의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대안을 해결하기보다는 사소한 다툼으로 문제만 더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양자의 주장이 강해 의견 대립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정쟁만 하는 것을 우리는 TV 시청을 통해 수없이 보았다. 그래서 대화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겸손하게 하고 상대방 말에 인신공격 보다는 들어주고 말이 잘못 전달되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정한 마음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받아 줄 때 비로소 의사소통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화를 할 때에는 갑론을박(甲論乙駁)할 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함을 토대로 인간관계의 옳고 그름을 파악해서 의견을 줄 때 개인 또는 사회에서 말하는 불통도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고결한 삶을 살지 저급한 삶을 살지는 결국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이 무지로 계속되는 실패와 그리고 가난으로 인해 닫혀 있으면 그것은 살면서 내내 잘못된 생각이라 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더 풍족한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결과로 변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