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본격 추진
  • 전태규
  • 등록 2014-04-10 14:01:00

기사수정
  • 빈집정비에 따른 소유자를 설득·독려 및 재능·재원 기부

부산시는 빈집이 범죄와 방화 등 각종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대두돼 지난 2008년부터 ‘폐가없는 부산 만들기’를 시정의 중요과제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총 17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2천여 동을 정비했고, 빈집정비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학생,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시행해 빈집정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부산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과 고령화 및 신시가지 개발로 도심공동화는 가속화되고,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저하 및 주민 갈등 등으로 장기간 사업지연·중단되면서 빈집이 날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폐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이다.
 
이에 기존 공공주도의 예산지원을 통한 철거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인식, 빈집정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공유해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공자가 선정된 재개발구역을 대상으로 부산시와 구·군,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이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팀’을 구성, 재개발구역 내 빈집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재개발 조합’은 빈집정비에 따른 소유자를 설득·독려하고 ‘시공사’는 재능·재원 기부로 철거하는 팀별 상호 협력체제 속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빈집실태 조사를 마쳐 4월부터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사와 조합의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고 5월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4월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8개 재개발조합, 14개 시공사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시공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라면서,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은 정비사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