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비 74백만원 확보, 소비자와 농민이 만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충북 충주시가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례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충주농특산품 판매점이 최종 선정돼 74백만원을 지원받는다고 9일 밝혔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74백만원을 투입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계한 직거래장터 활성화로 충주우수 농산물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에 위치한 충주농특산품 판매점은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품판매점 중 행남도에 이어 11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32명이 입점해 운영하고 있는 판매점은 시기별 생산되는 사과, 복숭아, 쌀, 옥수수, 고구마, 배, 밤, 곶감 등 신선하고 우수한 충주농산물을 휴게소를 찾는 전국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충주농특산품 판매점은 휴게소 특성상 차량 접근이 용이해 부피가 큰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충주시는 앞으로 판매점 내 시설, 장비, 비품 등을 지원하고 홍보를 강화해 전국 최고의 농특산품 판매점이 되도록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는 매주 토?일요일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우수농산물을 시장가격(대형마트) 기준 20%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서, 생산자는 비싸게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농산물 집중 출하기인 7월∼11월 사이에 자매결연지 및 서울, 경기 등 도시민을 초청하고 사과, 복숭아, 고구마 등 축제와 연계한 행사장 방문과 수확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