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봄철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피하는 5가지 방법 소개
  • 윤만형
  • 등록 2014-04-09 09:44:00

기사수정
  •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 계절·날씨·차종·도로형태별 교통사고 발생 유행 분석

봄이면 겨우내 잠들었던 것들은 깨어나지만, 운전자들은 잠들기에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다. 이에 따른 졸음운전, 큰 일교차로 인한 안개 등으로 봄철이면 교통사고가 증가세로 돌아서기 시작한다.
 
서울시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특징과 그에 따른 사고 예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을 활용해 계절·날씨·차종·도로형태별로 교통사고 발생 유형을 분석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알아본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약 10% 많아진다. 계절이 바뀌며 기온, 안개, 비 등 기상상황도 변하고 날이 풀리며 바깥 활동 및 이동이 많아지며 더불어 사고에 대한 경계심도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봄철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유형을 안다면 미리 대비해 사고를 겪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단체 봄나들이 관광버스 등 다인승 차량 대형사고 발생 위험 높아, 차량 내 안전 유의>
 
봄이면 단체 나들이객이 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만큼 대형버스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09~’12년까지 10년간 승합차와 화물차의 대형사고 구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여행으로 마음이 들뜨기 쉽지만 버스 안에서는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고, 특히 관광용 전세버스 이용 시 내부 불법구조 변경 차량은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좌석 구조 변경 및 노래반주기 설치 등 불법행위는 반드시 지양해야 한다.
 
또, 운전자는 DMB 시청 등을 자제하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전 중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 졸음운전 치사율 높아…차량 환기·노래부르기·졸음쉼터 이용 등 권장>
 
따뜻한 날씨와 특히 식사 후 몰려오는 춘곤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졸음운전사고의 경우 봄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5.0(명/100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고속으로 주행 시에는 잠깐 조는 사이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중 졸음이 몰려올 때는 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껌, 커피 등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음악을 켜고 노래를 부르거나 차량 내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르거나 가까운 졸음 쉼터에서 쉬어가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할 경우 2~3초 동안만 졸음운전을 해도 차량은 100m 이상을 나아가게 되어 자칫 짧은 시간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
 
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이 발생하여 160명이 사망하고 6,34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행 중 사고 증가…보행시 주변교통상황 주의>
 
개학 이후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고 온화한 날씨로 활동이 잦아지는 만큼 어린이 등 봄철(3월~5월)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겨울(12월~2월) 대비 평균 3.4% 정도 증가하고, 특히 5월은 발생 건수가 연 중 가장 높다.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 사고 발생 시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회복이 더딘 경향이 있으므로 주변 환경을 살피고 여유롭게 이동하는 등 사고에 항상 유의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의 경우 주로 걸어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47.3%로 높게 나타나 운전자와 보행자 스스로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토바이 등 이륜차, 자전거 이용활동 증가로 사망사고 발생도 증가>
 
한편, 기온이 높아지며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증가한다. 이에 따라 일반 차량 뿐 아니라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봄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개낀 날 사망자 발생높아, 안개등·전조등 점등하고 서행하며 주행상태 알릴 것>
 
봄에는 큰 일교차로 발생하는 안개로 인해 운전 중 시야를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통상 시야가 200m 이내로 좁아진다. 기상 상태별 교통사고 상대사망사고율(‘12년 기준) 분석결과 안개 낀 날일수록 사망자 발생위험이 높았다.
 
안개가 심할 때는 차량의 안개등이나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낮추고, 창을 열고 소리를 확인하며 운전하는 것이 좋다.
 
또 봄비로 노면이 젖기 쉬우므로 비가 올 때는 특히 서행하고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구부러진 길을 지날 때는 경음기를 울려서 주행 중임을 알려 상대 차와의 충돌에 유의해야 한다.
 
천정욱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는 겨울에 비해 봄이 되면 10% 가량 증가한다. 봄이면 잦은 안개로 인한 운전자들이 시야확보도 어렵고 다양한 계절적 요인들이 운전환경에 영향을 미쳐 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며, “아름다운 창밖 풍경에 시선을 빼앗기기 쉽지만, 운전자들께서는 봄철 운전 시 더욱 유의해 안전하게 운행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