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4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을 비롯한 인턴십 운영 팀장 등 안성시 관계자와 한경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지도교수, 대학생 80명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한 학기 동안의 운영 방안 논의와 과제 설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해 보다 참여 학생이 2배로 늘어, 행정 인턴십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행정 인턴십은 2005년부터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불황 속에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방행정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경대학교 행정학과에서는 지난 학기에 행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구한 논문을 ‘제3회 경인 행정학회장배 서울·경인지역 행정학과 학생논문발표대회'에 발표하여 대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공무원으로 구성된 참여 팀장님 역시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시켜 실제 업무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김태진 교수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보다 더 활성화되어 대표적인 관·학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성시와 중앙대· 한경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및 학생 스스로의 참여 의지가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