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성평등기금 지원대상 사업 및 여성정책시행계획 심의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성평등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울산광역시 성평등위원회’(위원장 전형미)를 개최하여 전년도 기금성과분석 및 결산과 2014년 성평등기금 지원대상 사업 및 여성정책시행계획 등을 심의한다.
2014년 성평등기금 지원금액은 총 9,000만 원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7일까지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2개 사업(1억 5,881만 원)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여성의 여성권익 증진사업(2개), 양성평등 촉진사업(1개), 녹색생활실천사업(1개), 건강가정지원사업(1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사업 등 5개 분야 등 8개의 자유공모사업이, 여성일자리 관련 사업 1개, 아동·여성 성폭력예방사업 2개, 교육 및 역량 강화사업 1개 등 3개 분야 4개 지정공모사업이다.
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대상으로 기금사용 목적의 적정 여부, 지원사업의 타당성, 사업수행 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판단하여 지원 대상 사업 선정 및 사업에 따른 적정 지원금액을 심의한다.
선정 결과에 따라 자유공모사업은 사업당 1,000만 원 이하, 지정공모사업은 2,000만 원 이하로 기금을 지원받아 12월까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돌봄 지원과 일·가족 양립기반 구축,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과 인권보장,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참여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도 여성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한다.
세부과제로는 경력단절 예방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및 질 제고,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 가족친화환경 조성, 한부모가족 지원,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의식 제고, 다문화가족 정책지원,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 등 등 61개이다.
한편, 성평등위원회는 여성정책 시행계획, 여성정책 관련 사항, 여성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현재 18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