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그 동안 구립시설이 없어서 보육대기자가 많았던 신사1동 지역에 ‘구립 신사1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보육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사1 어린이집은 일반주택을 매입하여 연면적 287㎡(지상 3층) 규모로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13년 12월 17일 준공하였다. 영유아 유희공간 및 보육실 공간을 최대 확보하고, 여성, 장애인 및 영유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어린이집 맞춤 설계를 통해 건축하였다.
어린이집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조이하트에서 위탁운영하며, 2월 6일부터 2월 12일 7일간 원아모집을 실시하여 만0세부터 만3세까지 총49명의 원아를 모집하였으며, 오는 3월 4일 11시에 개원식을 갖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저출산 해소와 여성의 사회진출은 보육문제 해결부터”라는 신념을 가지고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 관계자는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 사회적 약자 계층 등에 대한 보육지원이 이루어져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