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지원 확대 운영
  • 전태규
  • 등록 2014-02-26 15:33:00

기사수정

부산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1월 중국어 관광통역 전문인력 모집에 이어 중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언어권을 확대해 3월 20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성과정 교육은 4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32주간 무료로 실시되며, 더 많은 부산시민과 부산거주 결혼이민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요일별, 시간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A반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B반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C반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부산거주 내국인(해당언어 능력 중상급 이상) 및 해당언어 결혼이민자(한국어 능력 고급 이상) 중 2014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자격요건에 준하는 자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하며, 수강생들은 관광통역안내사 9월 정기시험 대비 이론교육(관광국사, 관광법규, 관광자원, 관광학개론 등) 및 모의면접 등을 150시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일정조건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국제교류재단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9월 20일에 있을 ‘2014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해 수료자들이 실질적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크루즈 등을 통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최근 러시아와 무비자 시대가 열려 러시아 관광객의 특수가 기대되고 동남아권 국가의 경제성장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의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라면서, “이번 관광통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해당언어 가능 내국인 및 해당언어 결혼이민자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