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2월 13일(목) 오전 11시 30분 꽃뫼공원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안심 소비 가두 캠페인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과 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줄면서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이 닭과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가두 캠페인은 홍천축산업협동조합 및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여 꽃뫼공원에서 시작하여 신장대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닭·오리 농가가 희망을 갖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두 캠페인 후 홍천읍 희망리 소재 닭고기 재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며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AI 바이러스는 75℃이상 온도에서 5분간 조리하면 완전히 사멸되며 이번 고병원성 AI(H5N8)의 경우 인체감염 사례가 없다” 며 “군민들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월 28일부터 홍천IC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 하고 조류인플루엔자방역을 위해 공무원, 군인, 경찰등과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