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고등학교의 컴퓨터과를 진학하였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서 중도포기하고 검정고시로 졸업 후 아르바이트만 하며 지내던 중 구청의 도움으로 ‘희망 앱 아카데미’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개발자라는 이름으로 IT회사 정규직으로 취업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와 SK플래닛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 희망앱 아카데미 4기 수료생 우00 -
서울시가 이번 달 4일(화)부터 28일(금)까지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7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거주의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 혹은 동등학력 인정자로 IT 분야에 창업 또는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며 총 24명을 선발한다.
소득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포함)에 속해야 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SK플래닛과 연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3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6개월간 주 5일, 하루 8시간씩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 교육은 1인당 2,200만원에 상당하는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되며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에서부터 상용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전문 과정까지 모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저소득층 가구원이 6개월 장기교육 동안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식비와 교통비(월 20만원)도 지급한다.
특히, 이번 7기부터는 앱 상용화 프로젝트 기간을 대폭 늘려 실무위주의 교육내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는 ‘11년 1월 1기를 모집한 후 현재 42명이 수료하였고, 24명이 IT전문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였으며, 지난해 수료한 5기 교육생들은 ‘2013년 스마트관광 앱개발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수료자 42명 중 IT 전문회사인 SK행복ICT, 셔틀뱅크, 차케어스, 이카운트 등에 24명이 취업하였으며, 1명은 대학에 진학하였다.
더불어 작년 9월부터 교육과정에 참여한 6기 교육생 9명이 오는 3월 4일(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며, 우수자 시상 및 우수 앱 시연 등을 통해 그간 교육과정의 성과발표회도 함께 개최된다.
☐ 서울시는 1:1 멘토·멘티 지정운영, 워크숍 등 기 수료생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취업경험담 및 채용시장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생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서울시·서울시복지재단·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필요 서류와 함께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은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해 기쁘다” 며 “꿈을 가진 청년들이 배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