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월 21일 오전 11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허만영 경제통상실장, 소비자모니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소비자모니터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위촉된 소비자모니터는 권용미 씨(53세, 중구 남외1길) 등 모두 2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소비자 분야에 관심 있는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모니터를 모집한 결과 32명의 지원자 중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2006년 4월 처음 출범하여 올해로 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비자모니터는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울산시 및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관련 시책을 제안·건의한다.
또한, 소비자 안전 및 건전 상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필요한 각종 정보수집, 소비자 교육활동 지원, 소비자 피해 실태 조사 등의 기능도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각종 소비자교육 참여,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연극 활동, 어린이 소비자교육 활동, 소비생활시범학교 지원, 건전 상거래질서 계도, 실태 조사, 캠페인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