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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초·원천사업에 2조 1009억원 투자
  • 최문재
  • 등록 2014-01-1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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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올해 과학기술분야 주요 R&D사업에 총 2조 1,009억원을 지원(전년대비 10.0% 증가)하는 ‘2014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1.16(목)에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동 종합시행계획은 과기분야 R&D 총 예산 5조 678억원 중 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으로, 기초연구 6,967억원, 원천기술개발 5,033억원, 우주 3,179억원 등 6개 분야 사업을 포함한다.
 
금년도 종합시행계획은 기초·원천 투자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R&D 성과를 창출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되는 창의적 지식자산 창출을 위해 창의적·독창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초연구사업(6,967억원) 중 우수성과 창출의 핵심인 중견층 연구자 지원을 확대(‘13년 3,220억원→’14년 3,488억원)하여 금년도 신규과제를 930여개 지원하고, 젊은연구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미래도전형 과제 등 신진연구 지원(‘14년 1,419억원)을 강화한다. 특히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국제공동연구)에 글로벌 평가를 새로 도입하여 세계적 수준에서 국내 연구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유럽 ERC(유럽연구이사회) 연구팀에 연 40여명 규모로 국내연구자 방문연구를 지원하여 해외 우수연구주체와의 협력기회를 확대한다. 나노안전성, CO2 포집공정 등에서 ‘EU Horizon 2020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美 NSF(첨단제조분야) 및 스웨덴(바이오의료·소재과학 등) 등과의 협력연구도 추진한다. 특히 금년 2월에는 美 국립보건원(NIH)과 BT분야 공동연구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미래유망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5,033억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분야 R&D 지원을 강화한다.
 
BT분야(2,186억원)에서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1,446억원)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도출, 줄기세포 이용 난치성 질환 치료 등을 지원하고, 맞춤의료를 위한 다부처 유전체사업(115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뇌과학원천기술개발(141억원)을 통해 치매예측을 위한 60, 70, 80대의 ‘한국인 표준 뇌지도’를 구축하여 ‘17부터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NT분야(528억원)에서는 나노·소재기술개발(219억원)을 통해 터치스크린패널, 차세대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나노융합2020(33억원)으로 우수 나노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ET분야(691억원)에서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435억원)의 Korea CCS(CO2 Capture&Storage) 2020 사업 2단계(‘14~’16) 추진을 통해 현재 1톤당 $60~$100 수준인 CO2 포집 비용을 $30 이하로 낮추어 세계 CCS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매스·멀티스케일에너지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미래 에너지원을 개발(200억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R&D를 통한 신산업 창출 강화를 위해 ‘신산업창조프로젝트(105억원)’를 본격 추진한다.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을 통해 미래시장을 견인할 융합기술을 발굴하고, 2년 내에 신속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융합과제를 신규(5~6개)로 지원할 계획이다.
 
R&D 성과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80억원)도 강화한다. 작년 선정과제인 암치료, 비만, 유해화학물질유출 대응에 대한 기술개발 결과의 현장 시범적용을 지원하고, 식수원 녹조, 미세먼지 등의 사회문제도 신규(2개)로 지원한다.
 
그밖에 스포츠 경기력을 향상하고 스포츠 과학 산업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12억)를 금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주, 원자력, 가속기 등 거대과학에 대한 투자도 지속 확대하고, 특히 관련 기술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년대비 예산이 50%이상 증가한 우주분야(3,179억원)에서는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2,350억원)을 통해 엔진구성품 시험설비 구축 및 발사체와 액체엔진의 예비설계를 완료하고, 달탐사선 자력발사를 위한 단계별 달탐사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우주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발사체, 위성개발 등의 사업에 산업체 참여를 55%까지 확대하고, 인공위성의 해외 수출 지원, 위성정보의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한 위성영상 전문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원자력분야(2,920억원)에서는 원자력 안전 확보 및 지속가능한 미래형 원자로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한다. 특히 방사선 분야를 중심으로 타 기술분야와 융합을 통해 고부가 방사선 의료기기 및 방사선 치료기술 개발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추진한다.
 
핵융합·가속기분야(2,369억원)에서는 장치산업에 참여 중인 400여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은 물론 타산업 분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미래부는 위와 같은 기초·원천 R&D 지원을 통해 창출된 성과가 연구실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계에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성과의 활용·확산 체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구재단 내 사업화PM(Program manager) 및 사업화 전문가단이 기획, 과제선정, 평가 등에 참여해 사업화 컨설팅을 수행토록 하고, 대형 R&D 과제에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협의회를 구성하여 산업계와의 정보공유 촉진 및 연구성과 활용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R&D 성과에 대한 기술가치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출연(연) 연합 기술가치평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올해 15개 기술의 가치평가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연구기관이 스스로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가치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간이평가모델’을 개발하여 상반기 내 보급할 예정이다.
 
금년 2월에는 출연연, 특구진흥재단, 소프트웨어뱅크 등의 보유기술정보 2,000여건을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개시하고, 동 시스템을 통해 고경력 연구자, CTO 등 4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기업의 필요 기술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성과활용 및 사업화 지원 예산을 ‘13년 66억원에서 ’14년 179억원으로 3배 가까이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컨설팅과 마케팅을 ‘13년 74개에서 ’14년 150개로 확대 지원하고, 추가 R&D, 기술금융 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13년 10개에서 ’14년 40개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략적 국제협력(541억원)을 통해 국가별 강점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국가간 협력, 공동연구, 기술성과의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혁신센터를 구축·운영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동 종합시행계획을 통해 기초·원천분야 연구개발 수준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된 성과가 국민의 삶과 산업계 등에 널리 확산됨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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