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1월 13일부터 3월까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13일 대포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은 총 56회 걸쳐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인구 노령화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함양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통하여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주요내용은 공중보건 한의사 및 치과의사, 운동지도사, 건강매니저 등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체력측정, 구강검진, 균형감각, 호기량 등의 기초건강검진과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과 한방침 등의 진료를 실시한다.
또 운동, 영양, 금연, 구강 등의 건강생활실천 유도와 한방건강관리를 통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검진 상담과 질병 특성에 맞는 적합한 식습관과 신체활동, 영양 등을 설계해준다.
특히 비만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경계와 위험범위에 있어 향후 만성질환과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건강생활습관 실천과 정기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에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을 통해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유하는데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