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김경숙 소장)가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6. 25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주어 2014년 1월 9일 국방부로부터 감사패을 받았다.
그간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전사자 유가족의 DNA샘플을 채취하여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 보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름없는 6. 25 호국용사들의 가족을 찾아왔다.
유가족 DNA샘플 채취는 전국 18개의 군병원과 253개의 보건소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전주시보건소의 감사패 수상은 2013년 12월말까지 총 32명의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6. 25 호국용사들을 모실 수 있도록 지원한 것에 대한 것으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는 전주시 보건소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보건소를 방문,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증정 하였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무명의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실 수 있도록 6?25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