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휴일 (토, 일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설에도 축산물 소비가 평소보다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설 전날까지 도내 5개 축산물작업장(도축장) 개장일자 등을 조정하여 축산물 수급을 집중 관리키로 하였다.
<설 대비 도내 도축장 휴일 작업일정>
- 원주(강원LPC) : 1.11(토), 1.18(토), 1.25(토)
- 홍천(케이웰LPC) : 2.25(토), 2.26(일)
- 횡성(횡성케이씨) : 1.11(토), 1.18(토)
- 철원(철원한양) : 1.18(토), 1.25(토)
- 평창(평창기업) : 1.12(일), 1.19(일), 1.26(일)
이에따라, 도에서는 가축위생시험소 축산물검사관을 파견하여 철저한 도축검사(생·해체검사)를 실시하고 또한 설 기간 축산물 부패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식육 중 미생물 및 잔류물질검사를 중점 실시하는 등,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위생·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기한다.
강원도는 “도축장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도민들은 더욱 신선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휴일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에 따른 작업 종사자 및 도축검사관의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