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올 한해 추진한 「속초시승격 50주년 10대 기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됐다.
먼저 어업생산기반시설 확충과 관광‧휴양‧레저‧유통의 복합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한 대포항개발사업이 지난 6월 12일 준공돼 명실상부한 동해안 제1의 명품관광어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 2년 6개월간 운항 중단된 속초~자루비노․훈춘, 속초~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국제항로가 지난 3월 19일 속초항 신항만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으며 현재 여객 및 화물 운송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속초시가 7번국도의 교통량을 분산해 도심권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신항만 건설에 따른 원활한 관광물류 수송을 위한 교통망 확보를 위해 추진한 동명동과 청호동을 연결하는 구수로 교량인 금강대교가 지난해 7월 임시개통하고 올해 상반기에 정식 준공했으며, 속초시가 새로운 50년의 제2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산불로 훼손된 청대산 등산로에 시민헌수운동으로 속초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한 『청대산 등산로 단풍길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지난 3월 26일 기념식수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도시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초호해상공원 조성사업, 관광속초의 위상과 아름다운 설악산을 상징하는 대포동 설악산 입구의 설악산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전통시장 주차장 해소 및 방문객 편의를 추진한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확충사업 등이 모두 상반기에 준공됐다.
또한 민선5기 역점시책으로 해양수산가공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대포 제3농공단지조성사업이 해양심층수 등 해양수산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집중 입주로 분양신청률이 101%를 보이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안 젓갈 콤플렉스 센터가 지난해 11월 개관 후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속초젓갈테마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시민의 문화체육 복지향상을 위해 속초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속초시립도서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총 공정률 83%로 순조롭게 추진돼 국민체육센터는 내년 3월에, 시립도서관은 내년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