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탑프루트 시범단지(홍천과수영농조합법인) 이호열 회장이 12월 23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탑프로젝트(탑프루트, 탑과채)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배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탑프로젝트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는 탑프루트 시범단지별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탑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등 2013년 탑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자체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탑프로젝트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는 탑프루트 시범사업 우수단지의 사례 발표와 함께 토론을 하고 탑프루트 종합품평회에 출품되었던 전국 최고의 과실을 평가하여 시상하게 되는데 홍천 탑프루트 시범단지(홍천과수영농조합법인)의 이호열 회장이 배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홍천배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홍천배의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배시험장)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마기 배수관리, 여름전정, 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배 생산 기술교육과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진단을 실시하는 등 재배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지속적으로 홍천배의 품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호열 홍천 탑프루트 시범단지(홍천과수영농조합법인) 회장은 “홍천지역이 지역적으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었고, 생산농가의 품질향상을 위한 열의가 높아 농촌진흥청, 홍천군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현장컨설팅 지원을 받아 홍천배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가 최고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FTA에 대응하고 홍천배의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자 2009년 ~ 2011년에는 High-Brand 농산물생산단지 육성(강원도), 2012년부터는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사업(농촌진흥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노력이 2013년 탑프루트(배분야) 품평회에서 우수상(이호열 회장)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