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개 참여업소 중 8개 집단급식소 평균 21.8% 감량, 최대 40% 2곳 감량 -
충주시는 금년 하반기에 추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이 쓰레기발생량을 대폭 줄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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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급식인원 300명 이상의 집단급식소 중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0개 집단급식소와 시청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업기간 중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동기대비 배출량과 비교해 10% 이상 감량시 20만원, 20% 이상 감량시 30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업소 스스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시책개발을 유도하고 동참하게 하고자 시행됐다.
사업 추진결과 11개 집단급식업소 중 3개 업소를 제외한 8개 업소에서 10%이상을 감량했으며, 그 중 5개 집단급식소에서 20%이상을 감량해 8개 집단급식소의 평균 감량률이 21.8%로 나타났다.
감량실적을 보면 시청 구내식당과 송원요양병원이 각각 40%, 대림초등학교가 28%, 예성초등학교가 25%, 목행초등학교가 22%, 금릉초등학교와 남한강초등학교가 각각 18%를 감량해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높은 감량실적을 달성해 준 참여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연간 20억원 소요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내년에는 급식인원이 100명 이상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