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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 가져"
  • 황인철
  • 등록 2013-12-04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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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작가 초청 -


정국정상화를 위한 해법 마련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차가워진 날씨만큼 얼어붙은 정국 속에서) 지난 3일 여야 의원들과 만화가 박시백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월 결성돼 분야별 화제작에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도서 나눔의 앞장서고 있는 "책읽는 국회의원 모임" 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년 조선왕조를 조망한「조선왕족실록(휴머니스트 펴냄)」의 저자 박시백 작가를 초청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강연 및 토론이 펼쳐졌다.

 


 
금일 강연을 맡은 박시백 작가는 사극을 보면서 조선 역사에 푹 빠져 2001년부터 조선왕조실록을 만화로 옮기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013년『조선왕조실록』제20권을 완간하였다.
 
또한『조선왕조실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 인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조선의 정사를 충실이 담아낸 대화 역사 만화책으로 지금까지 70만부 이상 팔려나간 스테디셀러이기도하다. 특히,지난 8월에는 부천만화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시백 작가는 첫 권인 ‘개국’부터 마지막 권인 ‘망국’을 발표하기 까지의 조선왕조실록의 창작 과정의 뒷 이야기와 조선 전반기를 중심으로 임금들의 성격과 정치적 경험 업적과 과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초로 만화작가가 초대되어 그동안 행사를 주최해온『국회 지속경제연구회(회장 신학용 교문위원장)』와 함께「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원혜영 정병국 의원)」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가운데 모임을 주최한 신학용 교문위원장을 비롯해 만화를 사랑하는 의원모임의 공동 대표인 원혜영·정병국 의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주호영 의원, 민주당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유인태 의원 등 3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해 초당적 독서 클럽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울러「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6월 첫 결성돼 영화 ’고령화 가족’의 원작자 천명관  작가의 초청을 시작으로 계속 되고있다.
 
이번 모임을 공동 주최한「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만화 진흥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만화문화산업의 국가적 진흥 필요성에 동의하며, 미래전략 콘텐츠산업으로써 만화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2012년 구성된 자발적 모임이다.
 
이 밖에『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13) 및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장위원장실(☎02-788-2165)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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