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 나노입자 기술, 미래형 암세포 치료제 적용
  • 최문재
  • 등록 2013-12-03 12:49:00

기사수정


오늘날 첨단산업분야에서도 金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나노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금을 다양한 형태의 나노크기로 제조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그 활용범위는 더욱 많아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의 골드 와이어(gold wire) 실리콘 칩과 리드프레임(leadframe)을 전기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반도체 칩의 초소형화를 가능케 하여 스마트 폰 등 IT기기의 메모리용량 증대, 처리속도 증가, 부가기능 확대 등이 가능하다.
 
또한 화학공학 분야의 반응 촉매, 바이오 분야의 질병 및 미생물의 분석용 소재 등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동안 나노기술이 다양한 응용분야(IT, BT, 에너지 소재, Robotics 등)에서 기술개발이 되어 왔으나, 대량생산의 어려움으로 실용화에 문제가 있었고, 특히 항균특성을 가진 銀 나노제품들이 세탁기 등과 같은 생활용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기도 하였으나, 은 나노입자가 인체에 유해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06년 즈음에 발표되기 시작하면서 은 나노입자에 대한 특허출원이 1/5로 감소하였다.
 
응용분야면에서 銀 보다 金 나노입자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생체 내에서 면역거부반응이 없고 독성도 없으므로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금 입자 표면을 쉽게 다른 기능성 물질로 바꿀 수 있도록 하여 가공성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금 나노기술의 출원 동향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금 나노입자’에 관한 국내특허출원은 총 292건으로, 연도별 출원동향을 보면,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 2001년 이후, ’03년에 2건에 불과했지만 ’04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해 금값이 폭등한 ’10~’11년에만 다소 주춤했을 뿐 ’13년 현재, 40여건 이상이 매년 출원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나노바이오가 142건으로 절반인 49%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은 나노소재, 나노공정, 나노에너지, 나노소자 순으로 분석되었다. 초기에는 나노입자의 제조와 같은 기초적인 연구에 관한 특허가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금 나노입자를 바이오 분야에 적용한 대표적 융합기술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 나노바이오 기술, 의료혁신 이끌어

바이오 분야에서 특히 주목되는 기술은 △금 나노입자의 형광특성을 이용한 진단키트, △금 나노입자의 X선 흡수를 이용한 암세포 조영제, △금 나노입자(골드 케이지)의 광열효과를 이용한 암세포 치료제를 들 수 있다. 주요 출원인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21건), 고려대학교(18건), 광주과학기술원(15건), 서울대학교(13건) 등으로 학계에서 대다수 출원을 하고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8건)가 바이오센서 분야에 집중하여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세포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기존 조영제(요오드 조영제)의 부작용이 5년간 600% 증가율에 있으나, 금 나노입자는 X선 흡수율이 우수하여 기존 조영제에 비해 소량으로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킬 뿐 아니라 치료제로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향후 나노기술에서의 ‘금 나노입자’에 관한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는 금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진단과 치료가 학계를 중심으로 시험연구 단계에 있으나, 금 나노입자의 체내 독성에 대한 사용 기준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성숙되고 있어, 향후 특허출원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 점차 확산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특히 “암 세포를 스스로 찾아 위치를 확인하고 소멸시키는 ‘미래형 암세포 치료제’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