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매 관련 고민, 혼자 끙끙 앓지 말고 1899-9988로
  • 최훤
  • 등록 2013-12-02 09:54:00

기사수정
  • - 24시간, 365일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매상담콜센터」개통 -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12월 1일부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환자나 그 가족, 전문 케어제공자, 치매에 대해 궁금한 일반 국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환자 간병에 따른 가족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 및 치매환자 간병 관련 다양한 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 보건소(치매상담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정보제공 및 가족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으나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 및 체계적 정보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경우 고령자가 많은데, 「치매상담콜센터」개통으로 치매 간병 및 치매 관련 궁금증이 발생하면 장소적 제약없이 언제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해외 국가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전화를 이용한 치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 관련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상담과 치매환자 간병 관련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돌봄상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상담의 경우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방식, 치매가 의심될 때나 치매로 진단을 받은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정부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돌봄상담에서는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방법 및 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36명의 상담사로 구성되어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할 예정이다.
 
  이들 상담요원은 의료 및 복지 현장에서 평균 4년 정도의 경험을 쌓은 경력자들로, 2개월(290시간)간의 치매 전문 교육과 1개월 간의 시범상담 등을 통해 치매가족 및 국민에게 전문적이고 편안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리라 기대된다.

* 시범상담콜 수 : 328회(10.29~11.26)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매상담콜센터」개통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 가족이 치매임을 드러내지 않고 상담을 원하는 경우, 야간에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한 상담 내용은 「치매정보 365」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여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