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120곳 대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집단급식소가 설치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120곳의 겨울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위생법, 급식소 점검 방법 등을 미리 교육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1조를 이뤄 급식소를 찾아가 1차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업소는 담당공무원이 재확인하는 방식이다.
점검사항은 ▲무표시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조리장·조리기구 위생관리 ▲식품 식자재 보관 적정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보존식 수거검사 ▲즉석 세균검사인 ATP 검사 등이다.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현장 지도 및 확인서 징구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겨울철에도 식중독 사고는 발생할 수 있다”라며 “특히 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는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도점검과 식품위생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