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음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주시민들이 나섰다.
지난 21일 11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는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대표:송재복)가 주최하고, 슬로푸드 전주지부, 전주비빔밥생산자연합회, 전북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 한바탕맛기행단 등 약 25개 단체, 200여명이 참가하여 전주의 맛을 지속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안심먹거리 만들기 및 이용에 대한 선서를 비롯하여 풍남문에서 풍패지관(전주객사)까지 약 30분간의 가두행진을 전개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안심먹거리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여러 음식관련 단체 및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안심먹거리 운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2014년에는 본격적으로 시민안심먹거리운동본부를 만들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준마련과, 평가단 운영, 안심업소지정 등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을 야심차게 계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민네트워크 송재복 교수는“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며,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