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일(월) 서울 정부종합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된 「2013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에서 지난 1년간 추진된 제도개선 우수사례 360건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13개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간의 열띤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신안군의 사례로 발표한 ‘예술로 색칠하는 천사(1004)섬의 새로운 변화’ 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섬&아트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예술의 불모지인 신안의 여러 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예술협력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섬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트캠프와 공연, 신안군청 직원과 한예종 간의 상호방문 및 문화예술교육, 한예종 재학생 및 교수들의 예술답사와 창작캠프 등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증진시키고, 한예종 재학생들에게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생태경관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
신안군은 한예종과 함께 예술을 통한 지역재생과 창작활동, 다양한 예술교류활동 등을 통해 천사섬의 새로운 변화, 문화융성과 문화복지를 실현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