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4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김장 나눔, 관광문화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와 마포구 교회연합회(회장 김경원 목사)가 함께 여는 이번 행사에는 40개 교회 종교인 400명과 외국인 관광객,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50여명 등 총 500여명이 모여 김장김치 18,000㎏을 만들 예정이다.
김장속을 넣고 포장하는 본격적인 김장 작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마포구 내 취약계층 1,600세대와 다문화가정에 1세대당 10㎏씩 전달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종교단체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져 김장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