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금 경남은 소나무재선충병과의 한 판 승부 중
  • 조정희
  • 등록 2013-11-13 13:31:00

기사수정
  • - 범 도민적인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 위해 총력대응

경남도가 올해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소나무 고사목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총력대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경남은 물론이고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경남도는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전량 제거를 목표로 특별방제 T/F팀을 구성 책임방제구역을 확정하고 방제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부실방제로 인한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하여 방제현장에서 부실이 적발되면 해당업체를 퇴출시키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방제 실패 원인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고사목 전수조사를 위해 지상에서는 정밀IT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고사목 발견을 위하여 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하여 고사목을 100% 찾아낼 것이다. 피해상황에 따라 외곽부터 중심부로 압축방제를 실시하여 피해면적을 줄여 나가는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한다.
 
피해가 심각한 시ㆍ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T/F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타 업무로 인한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하도록 하였으며, 방제작업이 부진한 시군의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대책회의 실시와 인사발령, 2015년도 산림사업 예산배정 패널티 부여 등 강력한 조치로 방제 소홀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방제토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속도로변이나 골프장 등의 소나무 피해고사목의 방제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을 막기 위해 기존 8개 이동단속 초소를 18개소로 대폭 늘리며, 단속인력도 116명으로 늘려서 무단이동 단속에 철저를 기하고 위반 시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