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장애 등을 유발하는 이산화질소(No₂)의 대기중 농도가 서울시에 이어 의정부시가 수도권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기독교청년회(YMCA)는 지난달 7일과 8일 수원, 인천, 성남, 안산 등 수도권 10개 지역 기독교청년회와 공동으로 대기중 이산화질소량을 측정한 결과 의정부시(64.74ppb)가 서울시(79.63ppb)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또 안산시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28.23ppb로 조사대상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의정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 곳은 가능 1동 신촌로터리(124.2ppb),가능 1동 주택가(97.3ppb), 의정부 3동 주택가(90.6ppb) 순이며 송산 2동 아파트 단지가 29.8ppb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다.
기독교청년회측은 오는 6월 이들 지역에서 2차 대기질 오염도 측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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