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조정제)가 NGO단체로서는 처음으로 10월 31일 독도에서 2만 마리의 홍해삼 복원사업에 동참하였다.
이날 행사는 중앙본부 주최, 경북본부 주관으로 추진·실시 되었고, 조정제 총재와 문형근사무총장, 부산 이영근본부장, 경인 윤흥복본부장, 경북 문경환본부장, 울산 이상열본부장 등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회원들은 홍해삼 방류행사에 참여했던 독도 방문객 300여명과 함께 반복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독도수호 결의를 다졌다.
최근 일본정부가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거짓 정보를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유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민간단체는 종로에 사과나무를 심는 자세로 독도에 과거 일본인들이 씨를 말린 수산자원의 복원에 힘을 쏟음으로써 떳떳한 국토사랑 및 주인의식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과거 우리나라 외교권을 박탈한 1905년쯤 강치(바다사자의 일종)의 천국이었던 독도에서 강치와 전복의 씨를 말려버렸다.
우리나라는 경북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매년 동해안 특산 어패류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 특히 독도에 서식하는 왕전복 1만 마리를 금년에 처음으로 생산, 지난 7월에 방류함으로써 왕전복 복원사업에 나섰고, 앞으로 2016년 까지 매년 2만 마리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독도 강치의 복원을 추진하되 현재 독도주변의 수산자원 여건과 장래의 수산자원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해삼복원사업 활동사진
< 독도수호 결의문 취지 >
바다는 뭇 생명의 근원이자 생존의 토대이며 현재와 미래를 위해 소중하게 아끼고 가꾸어야 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다.
바다는 한민족 번영의 기틀이며, 세계의 바다는 우리 겨레의 원대한 꿈과 이상이 펼쳐질 터전이다.
우리는 바다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 슬기롭게 가꾸며 풍요로운 바다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 바다를 통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한다.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 정부는 2012년 4월 6일 내각회의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방침이 담긴 외교청서를 확정했으며, 또한 지난 8월 22일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장관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망언을 했다.
이 망언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으로 제국주의 침략근성을 가진 폭력행위로,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세계평과공존을 위해 우리들의 입장을 밝힌다.
반복되는 일본의 역사 왜곡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그동안 일본정부는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명백한 우리땅 ‘독도’를 자기들 영토라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 더욱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망언은 세계평화와 인간의 존엄성을 철저히 파괴하는 잘못된 제국주의시대로 회귀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단법인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가르치는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거부하며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분명히 밝힐 것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독도 수호를 위한 우리의 결의문>
하나. 우리 바다살리기의 전국 3만회원은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독도 사랑
나라사랑에 적극 앞장선다.
하나. 일본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인정하고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영구적인 포기를 선언하라.
하나. 일본은 과거 제국주의 침략행위에 대하여 철저히 반성하고 세계평화에 적극 동참하라.
하나. 일본은 신 세계 질서에 부응하고, 모처럼 조성된 한·일 우호관계를 깨트리는 독 도 침략의 야욕을 포기하라!
하나. 청정독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 려줄 것을 다짐한다!
하나.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계기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만들 어 후세에게 물려줄 것을 천명한다.
하나. 인류의 마지막 보고(寶庫)이자, 마지막 희망(希望)인 바다를 가꾸어 보전하여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고자 더욱 더 매진할 것 을 엄숙히 약속한다.
2013년 10월 31일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전국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