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스토킹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피해자들의 정신적인 피해로 병원을 찾거나 상담을 받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우리나라 속담 중에도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이 스토킹을 조작할 만한 위험이 있는 말이다. 그 말은 ′어떠한 일에 끈기를 가지면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이지만 일을 사람으로 바꾸어 생각하면 상대방에 대한 집착과 집요함을 가진 스토커로 변하게 한다.스토킹의 유형이다. △끈질긴 구애전화 혹은 음란 전화 △지속적인 따라다님 또는 미행 △집, 직장 앞에서 기다림 △껴안기 추근거림 △선물공세 △예외적으로 신체적 폭행이나 감금을 가하는 경우 등이다.사회정신건강연구소 담당자는 "스토킹은 단순한 정신적 피해로의 인식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또한 "우리가 치정사건이라고 부르는 사건의 대부분은 스토킹과 관련이 깊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스토킹 대처법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그만둬"라고 말한다. 싫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한 다음에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 너무 야박하게 구는 것 같아 우물쭈물하면 더욱 깊은 수령에 빠지게 된다.▲만나서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왜 만나고 싶지 않는지 설명하려 하지말고, 일절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아직까지 스토킹은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문제로 생각하며 사회적으로 부각시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애정과잉으로 인한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면 스토킹에 대한 관심과 법적 제도는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 <김동진 기자> d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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