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수산물 방사능 오염 및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걱정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장군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관내에서 생산된 미역과 다시마제품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방사선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2013년 9월 5일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센터장 최선수)와 기장수협이 합동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건조다시마제품에 대하여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슘, 방사성 요오드131항목에서 모두 불검출로 결과가 나왔으며 기장미역과 관련하여서도 지난 8월 30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내 미역· 및 다시마 제품을 수거하여 실시한 방사성 요오드131 및 세슘 안전성검사에서도 역시 불검출 결과가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장군이 이렇게 자체검사를 하게 된 것은 지난 3일 저녁 SBS뉴스(8시, 11시)에 국내산 미역·다시마에 방사능 요오드 성분이 극소량 검출되었다는 보도 (▶SBS뉴스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품질관리원에서 지난 6월말경 수확되는 국내산 다시마 생채를 수거하여 방사능 조사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131 항목에서 3.65~5.25Bq/kg농도(기준치 300Bq)가 검출되었으며, 이 결과에 대해 방사성 요오드-131의 반감기가 8일이므로 지속적인 노출이 아닌 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설명이 함께 있었다. )가 나오게 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 있었긴 하지만, 방사능오염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일방적인 기피 현상으로 기장의 특산물인 기장·미역·다시마가 혹시라도 입게 될 피해를 막고 관내 생산업체들의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산 미역·다시마의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로안전성을 확보하고 언론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장산 미역·다시마가 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