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청렴부산 슬로건 및 UCC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 심사결과 우수상 2개, 장려상 7개 등 총 9개의 수상작을 결정하였다. 최우수상은 적합한 작품이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을 주제로 청렴부산 마스코트 및 슬로건 네이밍 부문과 청렴부산 UCC부문으로 진행되었다. 다소 낯선 ‘청렴’이라는 주제로 실시되어 일반 참가자들이 응모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응모 작품 건수는 399건에 달했다.
심사결과 청렴부산 마스코트 및 슬로건 네이밍 부문 우수상에는 ‘내사랑 청렴이’와 ‘부산사랑 가슴으로 청렴실천 내손으로’을 출품한 김재일 씨가, 청렴부산 UCC 부문 우수상에는 ‘100-1=0’을 출품한 최철원 외 5명이 각각 선정되었다. 김재일 씨의 작품은 청렴과 부산이라는 주제를 함께 나타내는 간결한 내용이, 최철원 외 5명의 작품은 ‘청렴도시 부산을 위한 시민들의 바람’에 대한 표현을 도미노 쌓기 형식으로 제작한 독창적 영상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용면에 있어서 청렴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한층 세련되고 수준 높게 표현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청렴에 대한 정보가 폭넓고 다양해 그 가치에 대해 동참하게 됐다는 마음의 자세가 엿보이는 응모작들이 많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전체 입상자 명단을 부산시 홈페이지(
www.busan.go.kr) 및 청렴부산 SNS에 게시하고 입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