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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3-09-26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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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청사와 서울광장에서 28일(토) 정책박람회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서울광장 전체를 아우르는 토론장을 마련하였다.
 
2013년 정책박람회는 행사규모는 물론 질적인 면에서도 지난해와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는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서울시에서 주도했으나 올해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행사운영,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두 시민 주도로 이루어진다.
 
행정,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정책박람회 기획위원회’에서 행사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민간단체의 참여 방안 마련은 물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행사 후에는 결과평가와 향후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시민 100여 명으로 구성되는 ‘시민 행사지원단’은 정책박람회 준비, 행사 당일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민참여한마당에 40여 단체가 참가했던 것과 비교해 올해는 참여단체가 126개 단체로 크게 증가하였다. 참여하는 단체들은 서울살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이슈를 시민, 서울시와 공유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시민의 아이디어를 듣고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정책 아이디어 마켓’이 토요일 내내 진행된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정책에 대한 토론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실국장들을 직접 만나, 서울시에 제안하고 싶은 사항이나 시 정책에 대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할 수 있고, 제안 내용들을 그 자리에서 토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그 자리에서 시민의 제안을 발전시킨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희망서울 상상지도’다. 시민 누구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나 제안을 종이자석 스티커에 적거나 그려서 상상지도에 붙일 수 있다. 가족단위로 서울광장에 나오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체험교육의 장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박람회의 참여시민들을 위해 서울사진 전시 코너를 포함한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같은 날 마을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며 참여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2013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이외에도 △시민참여 한마당 △시의회, 청년과 서울의 비전을 말하다 △지역현안 토론회 △‘시민말씀대로’ 정책이야기 한마당 △시민발명경진대회 △시민발언대 △2013 서울마을이야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정책박람회는 시민과 서울시가 소통하는 실질적인 정책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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