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측으로 출입중인 남측 인력 © 특별취재부 | |
남측 인력의 개성공단 체류가 오늘 10일, 재개되었다. 지난 5월 3일, 전원 철수 이후 130일만의 일이다.
오늘 오전 개성공단을 방문한 시설 점검팀과 관리인력 30여명은 당분간 개성공단에 체류하며 재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체류인원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다.
기반시설 점검이 마무리에 들어가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는 이번 주 안으로 끝날 전망이다.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개성공단에서 열린 공동위 2차회의에 앞서 남측의 체류계획을 북측에 전달했고, 이에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동의하면서 체류가 성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