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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대응전략 강화
  • 주정비
  • 등록 2013-09-05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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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자가 100명이 넘는 등(WHO 발표) 지속적인 확산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인 근로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증상으로 사망하고, 8월 14일 입국한 동료 근로자 21명 중 관찰 필요자 3명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조치 및 서울의료원 격리병상 가동준비를 하는 등 긴급조치를 하였고 바이러스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종료되었으나, 이와 관련해 해외 유입 환자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서울시는 국내 환자발생시 1차적인 격리 입원치료를 담당하게 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3개 병원)과 서울지역 거점병원(6개 병원)과 함께 진료체계 사전준비로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서울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의료원으로 서울시에 환자 발생시 1차적인 입원과 치료를 담당하게 되는 병원으로 격리입원치료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이며, 거점병원인 순천향대학교병원,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국내 환자 확산 시 외래 진료와 입원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9월 6일(금) 서울대학교 병원내 의생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국내 환자발생 시 입원과 치료를 담당하게 되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3개소, 서울지역 거점병원 6개소,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의료기관 15개소 등 24개 의료기관 감염병관리실장을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대비 간담회를 실시한다.

간담회는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최신지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국내유입 및 원내감염발생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전략(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MERS-CoV의 실험실 진단(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남정구 연구관) 및 MERS-CoV 의심검체 수송(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부 바이러스검사팀 조석주 팀장) 등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기관내 감염병발생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전략이 논의된다.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전국 최초 감염병 관리 지원기구로 (이종구 단장, 전 질병관리본부장) 인체감염 대책반의 기술지원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신종감염병 대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비상감시체계를 위한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상황실은 서울시 복지건강실(생활보건과)에 설치되어 있으며, 2인 1조 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중동지역 여행 시, 자주 손을 씻고,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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