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서울숲·남산길에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 김만석
  • 등록 2013-08-10 11:49:00

기사수정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난 2010년 발굴한 ‘서울숲~남산길’을 올해부터 역사·문화·건강·생태 등 지역 특성을 부여하여 서울의 대표적 건강·체험 산책길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숲~남산길은‘새소리길’,‘하늘전망길’,‘어울림길’등 총 7개구간으로 나누어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이야기로 꾸며진 테마길로 운영되고 있다. 각 테마길에서는 살곶이 다리의 유래, 뚝섬의 옛 모습, 동호독서당의 의미와 기능, 조대비 생가 터 등 성동구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구는 여기에 각 코스별 난이도와 근린환경에 따른 맞춤형 건강걷기길을 개발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고려 없이도 행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과체중과 비만 등 각종 건강문제를 줄이기 위하여 걷기 실천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구청 측의 설명이다.
 
먼저 서울숲~남산길 코스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독서당공원까지 1.06km는 마음건강 예방코스로, 숲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대현산 공원 내 1km 구간은 아토피 예방코스로 개발했다. 대현산 배수지공원 내 1.1km 구간은 당뇨병 예방코스로써 코스 내에 근력 운동기구 및 안전한 조깅트랙이 설치된 평지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오르막과 평지가 교차된 금호산 공원 내 맨발공원에서 매봉산 생태다리까지 760m구간은 고혈압 예방코스로 개발하는 등 총 4개의 맞춤형 건강걷기길로 이루어져 있다. 각 구간에는 각 질환별 운동 시 주의점과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 방법 등 건강 정보 안내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걷기코스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숲~남산길에는 ‘숲 체험 교실’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비슷하게 생겨 구별하기 힘든 식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유사 식물 설명판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 중랑천 둔치에서 응봉산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용비교확장 공사에 연결계단 설치 계획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응봉산 암벽공원 주변에는 출렁다리 등 모험시설을 도입하여 지역 명소화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숲~남산길’을 이용하고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5.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