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는 충주시 신니면 용당저수지에 45억원을 들여 1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육상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소 보다 10%이상의 전력이 더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판매단가 가중치 1.5배가 적용돼 수익성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00가구(4인 가족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녹조 예방과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환경친화적인 사업"이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충주 용당저수지를 비롯해 전국 14개 저수지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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