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강유역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안) 마련
  • 뉴스21
  • 등록 2002-03-25 00:00:00

기사수정
금년 성수기 이전까지 동강 수면과 우수생태지역의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우선 지정추진, 특별관리하기로 하였다.
환경부는 지난 3월 12일 "동강생태계보전 민관합동자문회의"를 개최, 댐 건설로 인한 생태계 훼손의 논란이 빚어졌던 동강지역에 대하여 단계별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109㎢, 33백여만평)하는 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다.
1단계로 금년 성수기 이전(6월)까지 동강수면, 우수생태지역의 국·공유지 78㎢(24백여만평)을 대상으로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사유지 31㎢(9백여만평)에 대하여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토지매입 예산확보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라 한다.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유는 우수한 생태계, 아름다운 자연경관, 보전 가치가 있는 문화자산 및 천연동굴 등을 보전하고자 한다.
동강유역은 자연생태계가 원형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희귀 동·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고, 독특한 뱀 모양의 사행하천을 지니고 있는 등 생태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그러나 동강유역은 댐 건설 논란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 비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과 탐방객이 방문함에 따라 환경훼손이 가중되어 생태계보전을 위하여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입목의 벌채, 토지의 형질변경, 보호대상 야생동식물의 채취·포획 또는 출입·취사·야영행위 등의 행위가 제한되어 외부 탐방객으로부터 무분별한 오염행위를 억제할 수 있고, 투기심리를 둔화시켜 동강유역의 난개발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이용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현지 지역주민의 일상적인 영농행위와 산나물 채취, 어로행위, 주거목적의 개축행위 등 관습적인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규제가 따르지 않는다.
또한 지역주민의 지원을 위하여 생태계보전지역 범위내의 사유지를 대상으로 토지소유자가 매수를 요청할 경우에는 2003년부터 정부 예산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매수해 나갈 계획이며, 비록 토지를 국가가 매입하더라도 원주민에 대하여는 환경친화적인 영농을 전제로 경작권을 인정하는 방안을 제도적 허용범위내에서 최대한 검토 추진해 나갈 것이라 한다.
토지매수는 "공공용지의취득및손실보상에관한특별법"에 따라 감정평가 기관에서 산정한 가격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주와 협의매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지역을 기존의 행락위주의 관광과는 다른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학습, 생태탐방 차원의 생태관광(Eco-Tourism) 시범지역으로 발전시켜 생태계보전의 과실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3년도부터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예산을 동강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자연학습시설, 생태탐방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생태계보전지역 관리인원, 생태관광 가이드 등 필요한 인적자원은 지역주민을 우선하여 참여시킴으로써 고용효과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석 기자 suk@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