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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조수여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의 발판은 부산에서
  • taekyu01
  • 등록 2013-04-26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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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APEC 역내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차세대 인적자원개발 촉진을 위한 ‘제26차 APEC e-러닝 연수프로그램’을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APEC e-러닝 연수센터(APEC국제교육협력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APEC e-러닝 연수프로그램(이하 연수프로그램)’은 우리 시의 Post APEC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005년 APEC 인적자원실무그룹회의에서 공식 사업으로 승인된 이래 그동안 APEC 합동각료회의(2005년, 부산)는 물론, APEC 공식 회의 등을 통해 그 성과가 APEC 회원국들로부터 환영 받아 왔으며 국제교육협력의 모범모델로 널리 인식되어 왔다.

연수프로그램에는 APEC 역내 개도국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2개국 620여 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26차 연수에는 페루, 러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을 포함한 11개국 23명의 교육행정가와 교수들이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연수를 특징으로 하는 연수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선진 e-러닝 환경 체험, 회원국의 e-러닝 이슈 및 해결책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등이 진행되며 연수생의 시각을 넓혀 줄 수 있는 특화?고급화 연수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러닝을 통한 APEC 미래교육모델 도출’이라는 주제로 APEC 12개 회원국들의 e-러닝 교육 현황과 중심 이슈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연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부산시는 태블릿 PC기반 전자교재를 사용한 최신 e-러닝 기술 연수로 IT 선진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수생들은 우수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부산의 e-러닝 교육 및 연구기관, 학교, 기업 등을 찾아 우리의 우수 교육 콘텐츠와 교육환경, 그리고 선진 e-러닝 산업 현황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아울러, 중앙부처의 e-러닝 정책 담당자와 관련 분야 국내 대학 교수 및 전문가들의 지도로 연수생들은 국가차원의 e-러닝 정책 현안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부산의 선진 e-러닝 사례 및 기관체험의 기회를 가진 연수생들은 앞으로 자기나라로 돌아가 사후연수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육부문 다자간 공동협력 사업 발굴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PEC e-러닝 연수프로그램’은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는 유일하게 교육수출로 연계되어 한국의 교육위상 제고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 글로벌 교육교류의 저변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국립대학 교수연수, 2008~2010), 러시아 사하공화국(의료연수, 2010), 인도네시아(교육공무원연수, 2010)등 해외 연수사업을 부산에 유치하였고 APEC은 물론 중동지역에까지 부산의 우수 관광문화와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부산을 비롯한 각 시도의 대학생, 교사들(5년간 300여명)에게 이러한 연수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글로벌 마인드 확대에도 이바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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