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北 핵실험’ 방사능 공포 확산
  • 윤영천
  • 등록 2013-02-18 13:36:00

기사수정

북한이 국경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핵실험을 강행한 후 방사능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중국정부가 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중국정부가 14일부터 3일 연속으로 발표한 동북지방 방사능 수치에서는 이상이 감지되지 않았다.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다음날인 13일, 중국정부는 “국가기상정보센터 일기예보에 따르면 방사능이 유출되더라도 대부분 동남쪽으로 빠질 것이기에 현재로써는 중국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이라는 공지문을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는 2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중국이 최초로 발표한 방사능수치 통계다. 당시 일부 주민들은 방사능 노출에 따른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 사재기에 나서기도 했다.

""

AP
관영언론의 핵실험 보도를 지켜보고 있는 북한국민

More In 중국

북한의 핵실험 후 중국 내에서는 방사능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이번 통계를 믿어야 할까?” 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난 며칠에 걸쳐 방사능이 한국 및 일본과 중국 일부에 퍼진 모습을 담은 일본어 그림을 재포스팅하며 정부가 해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사히신문의 중국 사이트 웨이보계정에 올라왔던 그림이다.

그림의 출처는 알 수 없으나, 아사히신문은 2006년 북한 핵실험 당시와 관련된 그림이라고 사과했다.

산둥성과 지린성, 랴오닝성과 헤이룽장성에서 추출한 대기 표본 7개에서 인위적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발표한 중국정부는 동일지역에서 추출한 표본 33개를 추가로 검사했을 때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방사능 유출에 대한 소문이 허위로 밝혀지더라도 중국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분노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가 북한 3차 핵실험을 강경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기는 했으나, 많은 국민들은 정부가 대북 방침을 바꿀 것을 촉구하고 있다.

웨이보에는 “소문이 재포스팅되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의 설명에 대한 불신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분노를 시사한다”는 글과 외교부 성명이 북한의 지난 핵실험 때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