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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개최
  • 윤영천
  • 등록 2013-02-0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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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이 야외 공간을 이용한 ‘야외 조각 상설 초대전’을 마련한다.

담장을 허물고 새롭게 조성된 예술의 숲 야외 전시장에서는 조각전 외에도 설치미술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렸는데 올해에는 그동안 봄, 가을 중에 마련하였던 야외조각 전시를 연중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광주, 강원, 전남, 전북, 충남, 울산 등 전국 조각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국조각가협회 21명 회원들의 다채로운 야외조각 작품 42점이 총 3부에 걸쳐 각 115일씩, 345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2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리는 제Ⅰ부 전시에는 고석산, 김왕현, 김주호, 김태인, 박수용, 정찬국, 조무현 작가의 작품 14점이 선보인다. 고석산 작가는 오석을 이용하여 다듬고 쪼고, 갈아서 다양한 질감을 가진 작품을 출품하였다.

김왕현 작가는 청동을 사용하여 함께 걸어가는 등신대의 인물상을 통해 추억과 동행의 아름다움과 위안을 표현하고 있다. 장목과 느티나무로 작업한 김주호 작가는 구상과 추상의 조형방식을 한 작품 속에서 구현해 내고 있다.

김태인 작가는 최초의 바다 생명체를 모티브로 하여 스테인리스 스틸을 구부리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금속이 가지고 있는 물성의 변화를 형성화한 작품을 출품하였다.

박수용 작가는 무심이라는 제목으로 매끄럽게 다듬은 화강석 작품을, 정찬국 작가는 어린이와 인물상을 청동과 F.R.P로 표현해 내었다. 조무현 작가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우체통에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평온의 소리를 담고자 하였다.

이형조 관장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낼 도심 속의 문화 공간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하며 도시의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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