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대북정책이 연속성을 띠게 됐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오바마 행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북한과의 대화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2트랙' 접근법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가족이 당선 직후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 AFP PHOTO / Jewel Samad)
12월 예정된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 새 정부와 정책조율을 하기 전까지 미국의 대북정책은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고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고 내년 봄까지의 대북정책 재검토 기간에 북한이 보이는 행보가 향후 오바마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바마 행정부 1기 초인 2009년,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가 높았으나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을 이어가면서 북미 관계가 급격히 냉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