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 31일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에서 양어사업이 보다 과학화되어 민물고기생산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삼석종어사업소에서 해마다 수백만마리의 기념어, 초어 등 초식성 새끼물고기들을 대동강에 놓아주고 각지에도 보내주고 있다고 밝히며, 큰단백풀과 골뱅이 등 자연먹이를 이용하여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도 새끼 물고기의 사름률을 3배로 높였다고 주장했다.
황해북도 연탄종어사업소에서는 전기를 쓰지 않으면서 수질이 좋은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알깨우기장을 꾸려놓고 그 실수률을 올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새끼물고기를 생산하여 여러 양어기지들에 퍼지도록 하는 한편, 호수들에도 놓아주었다고 덧붙였다.
대동강자라공장에서의 민물왕새우양식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힌 중앙통신은 민물왕새우는 크고 성장속도가 빠르며 고기질이 유연하고 맛이 좋을뿐아니라 영양가도 높다고 언급했다.
통신은 공장에서 민물왕새우에 대한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세우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고 보도하면서 못소독, 수질검사 등을 기술적 요구대로 할뿐아니라 온도와 산소보장대책을 비롯한 양식에 필요한 조건들을 빈틈없이 갖추어놓고 증체률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염주청년양엉장과룡천종어사업소 등 평안북도의 양어기지들에서는 튼튼한 물질기술적 토대에 기초하여 룡정어사양관리와 알깨우기를 잘해나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에만도 많은 새끼물고기를 생산하여 시, 군종어사업소들과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양어장에 보내주었다고 밝히면서, 함경남도 함흥시의 영광청년양어장, 평안남도 숙천종어사업소 등에서도 전망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룡정어를 대대적으로 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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