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여의도를 ‘국토행진’의 종착역으로 삼은 탓에 동선에 따라 종로의 안철수 선거사무실을 먼저 찾은 회원들은 제안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사무실 건물 앞에서 북한정치범 수용소의 실태를 알리는 “북한인권 사진전시회” 와 “통일 항아리 서명운동”을 벌였다.
서명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무료로 탈북수기와 북한정권의 비리를 알리는 책자를 전달하였는데 점심을 먹기 위해 사무실을 나온 학생과 시민이 큰 관심이 보였다.
행사를 지켜보던 한 실향민은 “북에서 왔는가?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등 친근감을 나타내며 북한정권의 인권말살 현실에 대해 개탄하기도 하였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최근 북한이 임진각에서 삐라를 날리면 그 지역에 군사적 보복을 하겠다는 또다시 되풀이되는 그들의 발언에도 계획대로 행사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